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의 잇단 군사도발과 대남비난 행위에 대해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내부적으로 체제를 결속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아주경제 DB]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부적으로는 체제결속을 위한 의미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며 "당대회를 위한 '70일 전투' 등에 (북한 주민들이) 매진하게 하는 그런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 대변인은 "어쨌든 이런 대외적 비난, 또는 위협적 언동은 다 같은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이 여성·종교 단체까지 내세워 대남위협을 지속하는데 대해선 "남북간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고, 이렇게 비난에 머리를 쓸 것이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좀 더 노력하면 북한이 더 밝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北태권도연맹 총재, 오스트리아서 북한에 불법 외화 보내"북한군 포로 "우크라 전장서 드론 전파교란용 '재밍건' 사용" #결속 #당대회 #북한 #도발 #체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