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전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전문가 토론회’개최

2016-03-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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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31일 오후 2시 부산발전연구원 9층 회의실)에서 시민, 환경단체, 교수,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부전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시민·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회의에서는 부전천 생태하천 복원에서 가장 중요한 하천유지용수부분에 대한 방안을 의논하게 된다.

부산시가 2017년 국비 확보를 위해 수립 중인 '부전천 생태하천 복원계획'의 일환으로 부전천 유지용수를 성지곡수원지 물과 시민공원 유지용수를 활용하는 방안, 온천천 유지용수 및 수영하수처리장 재처리수를 활용하는 방안 등 다각도로 토론을 하게 된다.

또한, 협의회는 이후 동천 수질개선과 부전천 복원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상인들의 영업피해 등에 대한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반영해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천 수질이 개선되고 부전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면 서면일대는 도심하천의 변화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누구나 즐겨찾는 부산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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