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 이하 공사)는 지난 해 인천관광협회 사태 이후 혼란 상태에 빠졌던 관광안내소 운영을 안정화하는 한편,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거점(특화)안내소 시범운영 및 시민참여형 관광안내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활기찬 관광안내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송도종합관광안내소(센트럴파크역 컴팩스마트시티 옆)에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을 모집하여 시민관광플래너로 활용하는 한편, 각종 홍보물 및 쿠폰 제공으로 유용한 관광정보를 적극 발신하고, 공사의 온라인 홍보이벤트 참여자에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안내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차이나타운을 찾은 관광객이 인천역관광안내소에서 관광안내를 받고 있다[1]
앞서 지난 24일에는 관광안내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관광안내사 워크샵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오는 5월부터 새로이 선보일 인천시티투어버스와도 연계하여 일부 관광안내소는 시티투어 이용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는 등 안내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지 뿐 아니라, 숙박, 음식, 여행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많은 분들이 새롭게 변하고 있는 인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제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더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인천 관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심에서 관광안내소가 달라진 모습으로 관광도시 인천의 얼굴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인천시 관광안내소 운영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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