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다음달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일 전일까지 소속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감사관실의 가용인원을 전원 투입해 실시하며, 주요 내용은 ▲선거에 관여하거나, 음성적으로 지지·비방하는 행위 ▲근무지 무단 이탈 행위 ▲출장을 빙자한 사적 행위 ▲불법찬조금품 모금 및 묵인 행위▲기타 공직기강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선거 기간 동안 소속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여부를 집중 감찰할 것이며, 앞으로도 연중 취약 시기별로 상시 감찰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히고, 교육 부조리에 대해 충남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도 함께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