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케이225 추종하는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상장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를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TIGER 일본니케이225'는 일본 시장대표지수 니케이 225를 추종하며, 비과세 특례가 적용되는 해외주식투자전용 ETF(해외상장주식에 60% 이상 투자)에 해당한다.

이번 상품은 니케이 225 지수선물을 일정 수준 편입해 주식 매매수량단위가 큰 일본시장에서 소량매매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비과세 특례 적용대상으로 해외주식을 자산총액의 60% 이상 보유하므로 선물 편입비중은 40% 미만으로 유지된다.

거래소 측은 "'TIGER 일본니케이225'는 엔화 환노출 종목으로서 해외주식 매매차익 뿐만 아니라 환율변동 차익 또한 과세대상 이익에서 제외돼 최근 상장된 동일지수 ETF 및 해당 운용사 기존 일본 ETF와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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