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우즈베키스탄 복지부 건물에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라지스 뚜이치예프 우즈벡 보건부 차관이 최근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의료원]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이화의료원은 지난 21~28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의료봉사와 함께 여성암 특성화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방문단은 현지 국립암센터와 국립내분비내과병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유방암·갑상선암 수술 15건을 집도했다. 의료진 대상 특강도 열었다.
방문단 단장인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그간 여성암 분야에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립여성병원 설립에 컨설팅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앙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을 의료수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