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신세계면세점과 제휴해 SC그룹 해외 VIP고객이 한국 방문 시 출입국 픽업 서비스 등 VVIP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SC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세계면세점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프로그램은 출입국 픽업, 항공료 지원, 호텔 숙박 편의 제공, 퍼스널쇼퍼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SC은행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SC은행은 이번 업무제휴 및 서비스 제공 등이 해외 네트워크와 국내 유통 서비스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패트릭 SC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동남아 지역의 한국 관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주목했다"며 "SC그룹의 VIP 고객에게 한국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에서의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