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오프캠퍼스, 창업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

2016-03-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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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학생 창업지원과 현장실습을 접목해 운영하고 있는 오프캠퍼스(Off Campus)형 산학협력현장실습이 실제 학생 창업으로 이어지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대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지난해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신설한 이 프로그램은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창업에 성공한 선배 창업 기업에서 직접 현장실습을 하며 현장실무를 체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실습 창업 멘토링 자료사진[사진제공=전북대]


창업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기 위한 전반적인 과정과 노하우 등을 체득할 수 있고, 아이디어의 타당성 검증 과정을 통해 창업 준비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어 창업 준비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센터는 지난해 겨울방학에 학생 창업기업인 키덜트팩토리를 비롯해 제로드소프트 등 11개 기업에 20명의 창업 실습생을 파견해 실제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와 실무경험을 쌓도록 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 중 7명이 본인의 아이디어와 현장실습 경험을 토대로 시제품 제작을 완료했고, 2명은 창업을 위한 사업자 등록 등의 절차를 마치는 등 실제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유남희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실제 창업한 기업을 경험하도록 해 창업 준비에 있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창업 현장실습 기회를 더욱 확대해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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