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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 [사진=문화재청 종묘관리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세계유산 종묘의 왕실 전통제례를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종묘관리소(소장 조인제)는 오는 4~5월과 9~10월 종묘 일원에서 '종묘대제 제수진설'(祭需陳設) 체험행사와 '삭망향종묘의'(朔望享宗廟儀)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수진설 행사는 상반기 4회(4월 9·.23일, 5월 21·28일), 하반기 4회(9월 3·17일, 10월 1·15일) 진행되며 행사가 있는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종묘관리소 누리집(jm.cha.go.kr)에서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회당 15팀(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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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망향종묘의' 재현행사.[사진=문화재청 종묘관리소 제공]
삭망향종묘의 재현행사는 조선시대 매월 초하루‧보름날 아침 종묘에서 봉행되었던 제향의식 '삭망향종묘의'에 참여하는 행사이다. 만 19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제례 시작 전 신실 내부 정리정돈 △제례복 등 전통 복식체험 △삭망향종묘의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평소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했던 신실 내부를 안내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상반기 2회(4월 9·23일), 하반기 2회(9월 3·17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행사가 있는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전화(02-2174-3602~9)로 회당 19명을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