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 7명 후보 21개 전략공약 발표

2016-03-27 19:40
  • 글자크기 설정

충청권광역철도 조기착공 및 개통, 인공지능연구소 설립추진

▲왼쪽부터 김신호, 진동규, 이영규, 이재선, 정용기, 이장우, 이은권 국회의원 후보 [사진=새누리당 대전시당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 정용기)은 27일 보문산 보문타워 건립, 월평·둔산권내 여자고교 추가 신설 등 대전권 7명의 후보가 집중적으로 실천할 21개 전략공약을 발표하고, ‘충청실리!와 대전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대전시당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주요 공약은 시당 차원에서 실천할 5대 공약과 각 후보들이 전략적으로 추진할 21개 공약을 포함해 모두 26개에 이르게 됐다.
동구 이장우 후보는 제19대 국회에서 확보한 국비 375억 원을 바탕으로 △홍도육교 지하화, 주거환경사업, 역세권개발 마무리 △철도박물관 유치, 대전시립병원 건립 지원 △도시철도 2호선 조기착공 및 1호선 판암-옥천 연장 등을 전략공천으로 내걸고 실천을 다짐했다.

중구 이은권 후보는 5대 도시 대전에 상징탑이 없는 점을 들어 △보문산 보문타워 건립 △구 도청사 뒷길 대전의 인사동거리로 조성 △유등천 우안도로 4차선 개설(안영동~오정동 농수산물시장)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약속했다.

서구갑 이영규 후보는 그린벨트 해제실패로 무산된 △유니온스퀘어 재유치 △도안신도시 호수공원 조성, 시내버스 노선신설 △도마동 아파트 오수처리 악취해소 등을 전략공약으로 내걸고 낙후된 서구 서남부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서구을 이재선 후보는 여자고등학교의 부족으로 진학 난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월평·둔산권 내 여자고교 추가 신설 △행정역사박물관 및 명품도서관 건립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 2만8천평 대전시로 이관 등을 중점적으로 실천할 명품공약으로 내세웠다.

유성갑 진동규 후보는 호남선 KTX 노선이 공주에 치우친 점을 들어 △KTX 노선유치 및 유성역 신설추진 △전국 화훼(춘란)경매·분재공판장 신설 추진△유성복합터미널 조기착공 등을 가장 중요하게 추진할 사업으로 꼽았다.

유성을 김신호 후보는 원자력연구원 내에 수십 년 간 쌓아놓고 있는 방사성폐기물 문제와 관련해 △방사성폐기물 조속이전 및 원자력안전법 개정 추진 △국가과학교육특구 지정추진 △인공지능연구소 대덕연구단지 개발특구에 추진 등 대덕특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당부했다.

대덕구 정용기 후보는 대덕의 획기적 발전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갑천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충청권광역철도 조기착공 및 개통 △회덕동 그린벨트 해제 및 구청이전 등 대덕의 중앙부 개발 등을 새 국회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이날 오후 7명의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공약 발표와 함께 후보 각자의 공약실천 서약식을 갖고 대전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이에 앞선 지난 22일 ‘충청실리! 대전발전!’을 위해 △이사동 민속마을 및 판암동 한옥마을 조성 △도청부지 활용을 위한 국비매입 △서대전역 KTX 증편 및 호남선 직선화 △도시철도 2호선 조기착공(1,2단계 동시착공) △회덕IC 신설 및 대덕연구단지 동측 진입로 개설·연결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