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고위급회의 30∼31일 송도서 개최…'지속가능개발 달성 논의'

2016-03-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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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아태지역 개발재원 고위급 회의'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국제사회의 향후 15년간 개발협력 목표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가 한국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와 공동으로 이달 30∼3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제1차 아·태지역 개발재원 고위급 회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지속가능개발목표 출범 원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조세 분야 협력 ▲ 개발도상국 자본시장 개발 ▲ 장기 인프라 투자 재원 마련 ▲ 포용적 금융시장 구축 ▲ 기후 재원 등 개발 재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이슈가 논의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국제사회의 향후 15년간 개발협력 목표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가 한국에서 열린다. 우리 정부에서는 30일 개회식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특별연설을, 조태열 외교부 2차관(사진 가운데)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외교부 제공]


회의에는 샴샤드 악타 유엔 ESCAP 사무총장과 방글라데시 재무장관, 아제르바이잔 재무장관, 몽골 중앙은행 총재,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 등 20여 개국 장·차관급 인사가 참석한다.

우리 정부에서는 30일 개회식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특별연설을,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결과 문서는 다음 달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개발재원 포럼에 보고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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