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철홍 한라 신임 대표이사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라가 박철홍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한라는 25일 제3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철홍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철홍 사장은 "2016년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루는 해"라며 "주요 실천과제를 스피드 있게, 그리고 철저하게 실행해 옮겨서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내실을 강화해 반드시 ‘알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는 지난 수년간 전사적 자구활동 및 원가절감 운동 등을 통해 차입금을 대폭축소하고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2012년 1조3000억원대의 차입금을 지난달 약 5100억원대 수준으로 낮췄으며 2분기에는 4000억원대 초반, 연말에는 3000억원대 초반으로 낮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