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여자중학교(교장 김정)는 지난 24일 오후 7시 목련관에서 대전시교육감 특강 및 학교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5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특강 ‘대전 인재 어떻게 기를 것인가’를 시작으로 학교장 인사, 학부모 교육, 담임교사와의 상담 순으로 이어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남보다 앞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승리의 비결이 될 것이며, 타인과 함께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인성이 열쇠로 작용할 것”이라며 가정의 적극적인 협력이 대전 교육 발전과 인재를 길러내는 데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학부모 교육에서는 공교육정상화, 자유학기제,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학부모 교육 자료를 제작해 배부했다.
학부모들과 담임교사 면담 시간에는 학생 개개인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으며 학생과 자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누며 밤늦은 시간까지 상담이 계속됐다.
김정 교장은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인 융합 인재를 길러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찾고 키워가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교 경영 의지를 밝혔다.
한편 충남여자중학교는 2015학년도 학교평가 최우수학교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6학년도 예술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대전시 교육의 명문 여자중학교로 우뚝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