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사랑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감사패 받아

2016-03-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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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5기의 신화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왼쪽부터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사진=모석봉 기자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권투위원회(회장 홍수환)는 24일 오후 권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감사패는 4전5기의 신화로 대한민국을 열광하게 했던 홍수환 선수의 40주년 행사인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대한민국 만세다. 40주년 기념행사’에 공로가 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에게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 직접 대전시교육청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을 비롯해 이은혜(대전 홍수환 복싱클럽) WBO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최영수 ‘홍수환 4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본부장, 송인걸 ‘홍수환 40주년 기념행사’ 고문, 정구보 한몸교회 담임목사, 변교선(대전 홍수환 복싱클럽)관장, 이한영 충청일보 부장, 모석봉 아주경제신문 부장 등이 참석했다.

홍수환 회장은 “설동호 교육감의 투철한 국가관과 확고한 사명감으로 홍수환 40주년 기념행사에 공로로가 많아 한국권투위원회의 뜻을 모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대전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다. 대전출신 이은혜 선수의 세계챔피언 1차 방어전이 화성에서 열린다”며 승리하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권도도 국위선양을 많이 했지만 복싱도 많이 했다. 일본은 세계 챔피언이 9명이다. 일본은 어릴 때부터 고교, 아마추어, 또 40세가 넘어가면 아버지 권투도 유행이다. 현재 일본은 검도나 유도보다 권투가 더 발전되고 있다. 우리나라 환경과는 너무나 틀리다. 복싱을 교과목에 넣어서 복싱을 하면 왕따가 없어진다. 저변확대를 시키면 10년 후 어마어마한 선수가 나온다”며 한국의 복싱 환경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왼쪽부터 정구보 한몸교회 담임목사,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 이은혜 WBO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송인걸 ‘홍수환 40주년 기념행사’ 고문, 최영수 ‘홍수환 4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본부장, 변교선(대전 홍수환 복싱클럽)관장 [사진=모석봉 기자 ]


설동호 교육감은 “이렇게 감사패를 주셔서 고맙다. 이은혜 선수의 세계선수권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길 기원한다. 홍수환 챔피언이 한 것을 본받으면 세계 제패한다”며 이은혜 선수를 격려했다.

한편 대전출신 여자 복싱 영웅 이은혜 선수는 다음 달 23일 경기도 화성에서 1차 방어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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