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울산에 영남권 최대 규모의 교보문고가 들어섰다.
교보문고(대표 이한우)는 울산 남구 삼산동 업스퀘어에 교보문와 교보핫트랙스 울산점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교보문고 울산점은 복합문화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조도를 낮춘 조명을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포인트 조명을 통해 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계산대 뒤편에 수직 정원을 설치하고 곳곳에 식물을 놓아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로 꾸며졌다.
이 밖에도 '키즈파크', 강연회와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문화공간 '배움', 음악 감상 공간 '청음테이블' 등도 함께 들어섰다.
교보문고 울산점은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구매 횟수별 스탬프 쿠폰 행사 △SNS 방문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일인 25일에는 '플라잉아트&마술쇼', 실력파 뮤지션들의 '작은 낭만 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스크래치북, 플라워 공예 등 문화강좌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유명 저자의 '명강의 Big10 울산편'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로는 역사교사 최태성, 작가 채사장, 기생충 학자 서민,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 등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