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은 인물화 작업 시 인물의 옷에 금으로 무늬를 그리는 행위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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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은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는 25일부터 6월 26일까지 충북 진천 종박물관에서 '소금(銷金)하다' 개인전을 연다. [사진=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25/20160325085349685600.jpg)
권지은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는 25일부터 6월 26일까지 충북 진천 종박물관에서 '소금(銷金)하다' 개인전을 연다. [사진=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제공]
불교회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들은 단순히 종교적 해석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동아시아 문화권 즉, 한자 문화권과 유교 문화권을 아우르는 역사 속 불화에 담긴 의미를 비단 종교적 기도에만 국한하지 않은 것이다. 한국전통문화재 측은 "수행의 도구이자, 아름다운 삶이라는 여행의 동반자로 바라본 비천 속의 소금을 통해 불교 회화의 정수를 느끼는 전시"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