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1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병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8회 2사 1, 3루에서 상대 투수 브래드 핸드에게 2루타를 치며 3루 주자 제임스 베레스포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박병호는 1회 상대 선발 아담 콘리를 맞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1, 2루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 병살타를 쳤다. 그는 6회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