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몬스터'에서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강지환(왼쪽)과 성유리[사진='몬스터' 공식 홈페이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24/20160324155759492868.jpg)
'몬스터'에서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강지환(왼쪽)과 성유리[사진='몬스터'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배우 강지환과 성유리는 아마 꽤 깊은 인연이 있나 보다. 두 사람이 MBC 새 월화극 '몬스터'로 다시 만났다.
'몬스터'는 권력집단의 음모에 희생된 한 사내의 복수와 진흙탕 속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강지환과 성유리는 각각 신분을 세탁하고 복수를 준비하는 강기탄과 그런 기탄의 버팀목이 될 오수연 역을 맡았다. 특히 오수연은 다소 무거운 극에서 긴장을 해소하는 코믹하고 발랄한 캐릭터가 될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
!['쾌도 홍길동' 출연 당시 성유리(왼쪽)와 강지환[사진=KBS2 '쾌도 홍길동' 공식 홈페이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24/20160324155852343190.jpg)
'쾌도 홍길동' 출연 당시 성유리(왼쪽)와 강지환[사진=KBS2 '쾌도 홍길동' 공식 홈페이지]
24일 '몬스터' 제작 발표회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강지환은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표현에 웃으며 "우리에게 참 잘 맞는 표현 같은데 아무튼 참 좋다. 편안한 사람을 만나 연기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성유리는 자신의 성격을 "밝지만 소심하다"라고 자평한 뒤 "강지환이 아니었다면 애드리브를 칠 때나 망가지는 신을 찍을 때 망설였을 것 같다. 강지환이 어떻게 받아줄지를 알기 때문에 마음껏 오버해서 연기했다. 세 번째라 마음이 척척 맞는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지환과 성유리의 세 번째 만남으로 주목받는 '몬스터'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