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밤의 tv연예' 역대급 방송사고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MC 윤도현은 "싸이 앨범이 잘돼서 너무 좋다. 문자 주고받았는데 너무 반응이 좋아서 신난다고 하더라. 못 본 지가 너무 오래됐다. 보고 싶다"며 기뻐했다.
퍼포먼스가 끝난 후 싸이가 나가자 윤도현은 "재 싫다. 너무 놀랐다"고 말했고, 장예원은 "노래가 나오길래 방송 사고인줄 알았다"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다.
한편, 계속되는 낮은 시청률로 폐지를 결정한 '한밤의 tv연예'는 2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21년 만에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