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건설사CEO 초청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2016-03-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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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감독명칭 건설지원관으로 변경...발주처 갑문화 개선 노력

앞줄 좌측부터 4번째 최금식 사장 [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23일 공사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 CEO를 초청,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사는 올해 △사업방향과 △공사 발주계획 △건설사 상생협력 지원대책 등을 발표했으며, 건설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에 공사는 건설사 상생협력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단계별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발주단계에는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해 건설사들의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공단계에는 대가지급 기한 단축 및 각종 검사 절차를 간소화, 준공이후단계에는 우수건설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갑질문화 개선 및 불공정 관행 해소를 위해 이번달 공사 직원 및 건설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사감독명칭 공모를 통해 공사감독을 Project Partner(건설지원관)로 대체했으며, 공사감독 의식전환 교육 실시 및 공구별 현장감독사무실 통합·운영할 예정이다.

최금식 사장은 “지난해 경영평가 최고등급, 중소기업 지원부문 대통령상 수상, 부채감축 등의 성과는 공사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의 도움으로 됐다”며, “공사는 건설사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과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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