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군 재정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백낙흥 부군수와 각 실과 및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부처 방문 결과 등 사업비 확보에 따른 문제점과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군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는 49개 사업, 총1900억원으로 이중 국가 시행사업은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10억원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 대책사업 315억원 ▲장항항 정비 45억원 ▲장항생태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 60억원 ▲서천~보령(21호선) 국도(1공구) 건설 및 국립생태원~동서천IC간 도로 개설 330억원 등 14건 1584억원이다.
지방 시행사업으로는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 23억원 ▲소하천 정비 12억원 ▲화산천 지방하천 정비 25억원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 18억원 ▲판교배수지계통 지방상수도 사업 21억원 등 35건 316억원이다.
노박래 군수는 “중앙부처 업무 계획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비사업에 대한 심의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정부지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신속한 대응논리 및 대책을 마련하여 국비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