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더민주 "김종인 대표, 오후 2시 입장 표명할 것...비대위원 전원 사의 의사"

2016-03-23 10:22
  • 글자크기 설정

"최근 비례대표 공천 과정의 논란과 거취 등 종합적인 입장 밝힐 것"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를 마친 뒤 말 없이 국회를 빠져나가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사퇴설에 휩싸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3일 오후 2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8시 30분 당 대표실에서 열린 비대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가 오후 2시 당 대표 회의실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최근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의 논란과 거취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어제 저녁 김 대표 자택을 찾았던 네 분을 포함한 비대위원 전원이 김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한 입장도 오후에 종합적으로 설명을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대위 이후 회의장을 빠져나온 이종걸 원내대표는 "(김 대표를) 비례대표 순번 2번에 넣어 보고를 드렸지만, 이에 대한 별 말씀은 없으셨다"고 설명했다.

표창원 비대위원은 "김 대표가 평상시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당무를 보셨다. 마음이 좀 풀리신 것 같지만, 사퇴 여부는 짐작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