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2일 시청 장미홀에서 「안전문화운동 추진 인천시협의회(이하 안문협)」 2016년 상반기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문협은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 제73조의3 규정에 따라 중앙 및 전국 지자체에 2013년부터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 민·관 협의기구다.
2013년 11월 구성된 인천시 협의회에는 시와 시 교육청, 3개 안전관련 지방청, 7개 안전 공공기관 지역본부를 비롯해 29개 민간단체 등 모두 4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어서, 인천시의 「2016년 안전문화운동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합동 캠페인 전개 등 각 기관·단체별 효과적인 실천방안을 협의했다.
인천시는 올해 안전문화운동 역점 추진사업으로 영유아기, 청소년기 등 “생애주기별 시민안전교육”을 강화해 총 123만명에 대해 심폐소생술, 아동학대 예방, 교통안전 등 각종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문협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운동 사업으로 분야별 안전 실천과제(10개)와 안문협 소속 기관·단체별로 교육, 캠페인, 훈련 등 149개 자체 안전문화운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 시는 “월별 안전취약요인에 대한 안전문화 홍보사업”을 언론보도, 인터넷, 전광판, 캠페인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전개하고, 학교, 사회복지시설, 축제·행사장이나 등산로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홍보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시민 생활 속에 올바른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안문협 위원들이 인천의 안전문화운동 리더로서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