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전미선과 후일을 도모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연출 신경수) 마지막회 50회에서는 길선미(박혁권)와 척사광(한예리)이 무휼(윤균상)과 이방지(변요한)에게 목숨을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휼과 이방지는 힘을 합해 결국 척사광을 무릎꿇게 했고, 척사광은 “강한 검술을 가지고도 아무도 지키지 못한 죄인”이라며 탄식했다.
이에 이방지는 “당신이 죄인이군요. 당신 탓이 아닐 것이오”라고 말했다. 척사광은 마지막 숨을 거두며 무휼에게 “고맙습니다 죽여줘서”라고 말했다. 이에 무휼은 앞서 살려 준 척사광에게 받은 손수건에 적힌 글을 떠올렸다. 그곳에는 “살려주어서 고마워요”라고 적혀있었다.
무휼은 이방지에게 “니가 날 살렸어. 다음은 우리 차례인가?”라며 씁쓸하게 말했고 이방지는 “니가 더 강해져서 날 죽이러 와 줘 무휼 제발”이라며 쓸쓸히 돌아섰다.
이후 연향(전미선)을 만난 이방지는 연향으로부터 남경까지만 함께 가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았다. 그때 머뭇거리는 이방지 앞에 분이가 나타나 어차피 오빠는 여기에서 살지 못하니까 엄마 말씀대로 따르라고 권했다. 이에 이방지는 훗날을 기약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