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박종준 새누리당 세종시 예비후보(51·전 대통령 경호실 차장)가 22일 선거사무소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후보로 결정된 후 첫 공약 발표회를 열었다.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행복도시 세종”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박후보는 ▲선진국형 교육 적극 도입 ▲교육시설 대폭 확충 ▲교육복지 환경의 획기적 개선 등 크게 세가지 정책공약과, 조치원 공동화 대책을 발표 했다.
키즈케어센터를 설립하겠다. 24시간 보육은 물론 경제‧과학‧취미 등 직업체험형태의 놀이교육공간이 마련되며 어린이 도서관과 공연장 등 문화공간이 들어설 키즈케어센터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육아친화도시로 랜드마크 될 것이다.
또한 선진국형 교육 중 아이들의 창의력 감성발달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숲유치원’을 설립하겠다. 이미 유럽선진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숲유치원을 운영해왔으며 국내에도 2008년 수도권 국유림을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다. ‘숲유치원’은 살아 움직이는 자연을 보면서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생존방식을 직접 체험하여 자발적 사고 능력을 상승시킬 것이다.
특히 외국계 대학을 유치하여 세계적 수준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 외국과 국내 우수 학생을 유치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은 물론 세종특별자치시의 격을 올려줄 것이다.
박후보는 또 “교육시설을 대폭 확충할것”이라며 “또한 교육복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조치원 인구 증가토록 전력을 다하겠다.
조치원 원도심 공동화 대책을 묻는 기자 질문에 박종준 후보는 “시청 및 교육청이 신도심으로 이전하고 또 금년 후반기에 시의회까지 이사가게 되면 조치원읍은 지금도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공동화 대책을 세워달라고 많은 건의를 들은바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는 방안은 우선 상당한 인구가 증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구 늘리는 방안은 많이 있겠지만 우선 친환경 기업 및 첨단 산업체를 세종시에 입주 하도록 해 고용창출로 인한 인구가 증가 되어야 함이 급선무”라며 “좁은 도로 넓히기와 학교신설 그리고 봉산리 넓은지역에 공공시설이 들어서야 한다”며 “정부청사와 관계되는 기업체가 많이 이전 해오도록 세종시장과 협력하여 인구 늘리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