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22일 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행정협력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 요청한 안건 2건과 평택시에서 요청한 안건 4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그동안 양 기관에서 여러 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합의한 '평택항 동부두 배후도로 이관 협약식'도 가졌다.
이날 임송학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평택항 도로교통의 안전관리를 위해 애로사항이 많았던 동부두 배후도로 이관을 마무리하게 되어 향후 항만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공재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간 행정협력을 통해 동부두 배후도로 이관문제 해결이라는 첫 수확을 얻게됐다”며, “올해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현안과 주변 개발사업들이 하나하나 가시화되어가는 시점이니 만큼, 양 기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택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항만으로 함께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4월 양 기관간 행정협력 협약(MOU)을 체결했으며,이후 평택항의 경쟁력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