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가 국내 최초로 기내 디제잉 공연에 도전한다.
마이다스이엔티는 그동안 마술, 우쿨렐레, 풍선 아트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이색적인 기내 서비스를 제공해온 제주항공과 함께 국내 최초 하늘에서 펼쳐지는 EDM 공연을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첫 번째 주자로는 쿨의 김성수(DJ KU:L)가 낙점됐다. 김성수는 그동안 만능 엔터테인먼트로 활동하며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보여 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힐링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공연에 앞서 22일 김성수가 등장하는 '제주항공 스페셜 오렌지 파티' 프로모션 티저 영상이 제주항공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본 공연은 다음 달 5일 오후 8시 35분 인천출발 방콕행 7C2205편에서 진행된다. 현장 영상은 다음 달 중순께 공개된다.
한편 김성수는 쿨의 래퍼로 활동하기 전부터 이태원과 강남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정통파 DJ 출신이다. DJ KOO와 맥시마이트 등 국내 최고의 EDM DJ가 소속돼 있는 마이다스이엔티로 이적하며 EDM DJ로 전향을 준비했다. 앞으로 페스티벌 및 다양한 공연에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