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한일단조, 영업익 74억… 전년比 47% 상승

2016-03-21 14:1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상용차 및 방산 정밀단조 전문기업 한일단조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2015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1514억9200만원을 기록해 전년비 약 6%대의 견조한 성장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억원, 22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47% 상승했고, 당기순익은 뚜렷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번 호실적은 △원자재 가격하향 안정화에 따른 원가절감 △R&D를 기반한 생산합리화 △공정개선에 따른 생산량 증가 △환차익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2년 전에 현장형 CEO로 새롭게 부임한 권병호 대표를 중심으로 내실성장 강화와 주요 공정별 생산합리화 과정을 거쳐 높은 품질의 제품생산은 물론 생산 수율 향상을 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진천공장에 도입한 1600톤의 스크류프레스 공정 마무리 및 태국법인의 하이포이드 기어 수주증가와 생산 안정화에 힘입어 흑자기조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권병호 한일단조 대표이사는 “부임 첫해 턴어라운드 기틀을 세운데 이어 지난해 뚜렷한 흑자경영 시현은 불철주야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준 한일단조 가족들 덕분” 이라며 “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내 단조산업의 선구자에서 명실공히 글로벌 단조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지속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자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