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중국 관광시장 개척 직접 나선다!

2016-03-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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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간 충칭, 우한, 지난 등 3개 도시 방문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 대구시 중국 관광시장 개척단 일행이 22일부터 26일까지 충칭, 우한, 지난 등 3개 도시를 방문해 관광교류 양해각서 체결과 대구·경북 방문의 해 홍보 및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시장 개척에 나선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관광업계, 지역인사, 시립예술단 등 43명으로 구성된 이번 관광시장 개척단은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상호 관광교류 협약 체결(3회), 관광홍보 설명회(3회), 대구·경북 방문의 해 로드쇼(1회), 현지 우수여행사 방문(2회) 등을 통해 대구관광 홍보에 힘을 쏟기로 했다.

첫째 날인 22일 오전에는 충칭에서 충칭시장을 면담하고, 23일 현지 우수여행사인 충칭황금가기국제여행사를 방문해 전세기 취항, 관광객 송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충칭시의 최고 번화가인 해방비 거리에서 현지인의 붐 조성을 위해 거리 홍보 로드쇼를 펼친 후 대구-충칭 상호관광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어 80여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우한 최대 여행사인 우한백조여행사를 방문해 관광객 송출 협의, 전세기 취항에 대해 실무협의를 한다. 대구-우한 간 상호 우호협력 협정 체결 및 관광교류 양해각서 체결 후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 지난에서는 산둥성 부성장 면담과 함께 대구치맥축제와 칭다오맥주축제 상호 참가에 대한 협의를 위해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관계자와의 면담 일정도 잡혀 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대구-지난 간 관광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개척단은 4박5일간 중국 3개 도시 시장개척을 위해 총영사관, 관광공사 현지지사, 현지 여행사 대표, 재중한인회 등 관광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인 개척활동의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시장 개척 활동기간 중 관광분야뿐 아니라 5월에 개최되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도 3개 도시가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국 3개 도시 관광시장 개척 홍보마케팅을 통해 대구의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특히 대구·경북의 숨은 매력인 ‘체험·낭만·힐링’ 테마 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해 새로운 지역관광 명소로서 대구·경북의 잠재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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