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알드리치는 미국에 본사를 둔 바이오업체로, 지난해 독일 제약·화학기업 머크에 인수됐다.
회사에 따르면 파미셀은 10여년간 시그마알드리치에 공급해 온 '뉴클레오시드'의 품질·납기·서비스 등 각 평가항목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다.
뉴클레오시드는 데옥시리보핵산(DNA)과 리보핵산(RNA)를 구성하는 단위로, 유전자 진단시약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회사 관계자는 "뉴클레오시드는 생명과학(BT)산업의 필수 소재로 관련 시장이 확대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울산공장을 증설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