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봄이면 울려퍼지는 노래 '벚꽃엔딩'의 주인공 장범준이 돌아왔다.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새로운 솔로 2집 앨범을 들고 벚꽃과 함께 대중에게 선을 보인다. 선공개된 '그녀가 곁에 없다면'은 장범준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그녀가 곁에 없다면'은 장범준 정규 2집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정규 2집 앨범은 오는 25일 발매된다.
그녀가 곁에 없다면의 가사는 "사랑이란 게 원래 시간이 지날수록 설레임보다는 편안함이 자릴 잡나요/ 설레임이 없는 사랑 편안함만 남은 사랑 도대체 뭐냐고 물어보면 그대여 오늘 내가 말해줄게 / 그댈 향한 나의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허나 말해줘야 한다면 들어봐요 허어 /그녀가 곁에 없다면 그대가 곁에 없다면 코끝이 시려지는 게 그대는 영원한 사람"
장범준은 이 곡에서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사랑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날 수록 편안함이 남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녀(또는 그)는 내게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사랑 그 자체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언제나 너만을 사랑하겠다는 절절한 마음을 낮고 조용히 읖조리는 듯한 장범준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냈다.
장범준의 파워는 차트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21일 오전 '그녀가 곁에 없다면'은 멜론을 제외한 음원차트에서 '태양의 후예' OST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보이고 있어 엠넷과 벅스,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소리바다와 올레뮤직에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태양의 후예' OST가 전 음원차트 상위권을 독식하던 중 음원강자 장범준의 활약이 시작된 셈이다.
△ 한 줄 감상평 △
장범준은 여전히 봄이면 생각나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