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천안함 6주년'인 오는 26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보수단체 국민행동본부와 함께 대북전단을 살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천안함 6주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 동안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고 북한 정권에 핵 폐기를 요구하는 전단 1000만 장을 날려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26일에는 우선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50만장을 풍선 20개가량에 매달아 띄우겠다"며 "이제는 군에서도 대북전단을 보낼 거라고 하니, 풍향만 맞는다면 우리가 행사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해 '천안함 5주년'을 맞아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했다가 북한이 무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하자 살포 행사를 한때 전면 중단한 바 있다. 관련기사정부, 대북전단 살포 7개 단체에 자제 요청…"정세 민감성 고려해 달라"외통위, '대북전단' 공방...與 "표현의 자유" vs 野 "통일부 나서야" #6주년 #대북전단 #탈북자 #탈북단체 #전단살포 #천안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