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성매매 루머 좌시하지 않을 것"

2016-03-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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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연예인 성매매 루머에 시달린 배우 강소라가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강소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 및 SNS,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유포된 강소라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한 공식 입장을 21일 발표했다.

소속사는 "해당 루머에 적시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 '증권가 찌라시'라는 이름 아래 무차별적으로 배포, 재생산되고 있는 현 상황을 더는 좌시하지 않으려 한다"며 "이에 윌엔터테인먼트는 강소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은 물론, 여성으로서 쉽게 치유되기 힘든 상처를 준 악성 루머 최초 유포자 및 추가 유포자를 경찰 수사를 의뢰해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근거 없는 루머를 확산,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강경 대응을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최근 여자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대한 본격적 수사가 진행되자, 관련 루머가 무분별하게 양산돼 연예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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