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명의 후보가 경선 경합을 벌인 국민의당 전주갑 선거구 개표 결과 김광수 후보가 46.6%의 득표를 얻어 여유 있게 본선행을 결정 지었다.
중도사퇴 지방의원 출신에게 적용되는 10%의 패널티(감점)를 감안하면 김 후보의 실제 득표율은 51.2%에 달해 과반수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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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된 김광수 후보. 사진은 선거사무소 개소식 장면[사진제공=김광수 선거사무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20/20160320183623887424.jpg)
▲국민의당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된 김광수 후보. 사진은 선거사무소 개소식 장면[사진제공=김광수 선거사무소]
지난 17~18일 양일 간 치러진 전주갑 선거구 경선에는 김 후보를 비롯 이관승·이기동·강동호 등 4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였다. 후보자별 득표 현황을 보면 김 후보에 이어 이관승 후보가 25.4%, 이기동 후보 22.4%, 강동호 후보 10.1% 순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과분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총선 준비기간 동안에도 결코 초심을 잃지 않은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의원 두 번, 전북도의원 두 번과 도의장을 역임한 김 후보는 이번 4.13 총선을 위해 지난 1월 의장직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