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따스한 봄, 박물관에서 음악 선율에 몸을 맡기는 것은 어떨까.
국립경주박물관은 올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3시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3월 프로그램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F장조 op. 24 '봄'과 현란한 기교를 보여주는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 루이지 아르디티의 '입맞춤', 박두진 작사·이흥렬 작곡의 '꽃구름 속에' 등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우리에게 친숙한 기악곡 및 성악곡을 통해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은 없으며,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yeo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740-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