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한국과 중국의 의료산업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한중헬스케어CEO협회’가 오는 2016년 3월 18일 강남 노보텔호텔에서 창립됐다.
‘한중헬스케어CEO협회’는 의료인 교류는 물론 중국 내 병원설립, 의료관광, 의료인교육, 의료봉사 등 양국 간의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쳐 상생을 바탕으로 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협회 윤성민 부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인과 의료경영전문가들로 이뤄진 협회를 구성하여 기존에 양국 의료 산업을 대변하는 협회가 없어 진행하지 못했던 의료산업 비즈니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본 협회에는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 진출을 하였거나 중국 진출을 추진하고자 하는 병원 및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바로 양국을 위한 의료 성과가 창출될 거라고 말했다.
서울의료관광협회 회장을 역임했던 협회 이은정 고문은 본 협회를 통해 중국에 나가려는 병원들이 보다 연합하고 법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중국 의료시장에서 실패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협회가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2016년 3월13일 중국의 리팡 로펌과 법률 제휴를 하여 보다 많은 병원들이 법률적인 위험 없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