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사업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으나 정확한 행선지와 사업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을 위해 지난 2002년 중국 주도로 창설된 비정부·비영리 지역경제 포럼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최태원 SK 회장 후임으로 보아오포럼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포럼 공식만찬에서 "삼성은 IT와 의학, 바이오의 융합을 통한 혁신에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혀 스마트 헬스 사업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보아오포럼 사무국과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올해 보아오포럼은 '아시아의 새 미래: 새로운 활력과 비전'을 주제로 중국 남부 휴양도시 하이난에서 22에서 2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전세계 정재계, 학계, 언론계 관계자 2000여명이 보아오포럼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리커창 중국 총리도 24일 현장을 찾아 기조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