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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은 17일, 우리은행, 포스코대우, 스타뱅크와 함께 '핀테크 플랫폼 공동추진' 4자간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코스콤 대표이사 정연대, 우리은행 행장 이광구,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김영상, 스타뱅크 대표이사 조문기[사진=코스콤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18/20160318174349270500.jpg)
코스콤은 17일, 우리은행, 포스코대우, 스타뱅크와 함께 '핀테크 플랫폼 공동추진' 4자간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코스콤 대표이사 정연대, 우리은행 행장 이광구,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김영상, 스타뱅크 대표이사 조문기[사진=코스콤 제공]
코스콤은 지난 15일 베트남 현지에서 호치민거래소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했다.
호치민거래소는 베트남 국영증권위원회(SSC) 산하기관으로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베트남 투자자들에게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증권상품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베트남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코스콤의 종합금융정보단말서비스(CHECKExpert+), 모의투자서비스(HINT) 등 공동사업 솔루션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코스콤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해 온 ‘장애인 IT보조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키보드와 마우스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IT보조기구를 지원한다.
저소득 중증장애인 100명에게 지원될 IT보조기구는 ▲인테그라 마우스플러스(입을 이용한 마우스) ▲빅키(Big-Key) 키보드 ▲마우스스틱(입으로 책장을 넘기거나 타이핑) ▲팔 고정용 받침대 등 150여 종이다.
이어 17일에는 서울 중구 포스코대우 서울 본사에서 포스코대우, 스타뱅크, 우리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핀테크 플랫폼 공동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핀테크 플랫폼은 신용도 및 한도 문제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공급망금융’이다.
이는 기존 신용이나 담보 위주의 자금조달 방식이 아닌 중소기업의 생산 및 판매에 걸친 공급망(Supply Chain)에 참여, 공급자와 수요자, 금융기관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엮는 것으로 자금조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