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013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2016-03-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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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온비드를 통해 2013억원 규모, 106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매 물건은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으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32건도 포함돼 있다.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도 393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매 대상은 오는 23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된다.

국세징수법 개정으로 공매보증금 납부 기준이 기존 입찰 금액의 10%에서 최저 매각 예정 가격의 10%로 변경돼 입찰 시 공매보증금 납부에 주의해야 한다. 개정법 적용은 올 1월 1일 이후 최초 공고된 물건에만 적용된다.

캠코 관계자는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며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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