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일 연속 급락해 3개월 만에 1160원대까지 내려앉았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62.5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0.8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종가는 지난해 12월 29일 종가 1169.6원 이후 약 3개월 만에 1160원대를 기록했다. 18일 원·달러 환율 개장가는 1156.3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7.0원 내린 상태에서 문을 열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50원대까지 떨어진 것도 지난해 12월 4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관련기사1월 외화예금 21억 달러↑…고환율에도 기업들 달러 쟁였다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4일) 7.1717위안...가치 0.03%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완화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상승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마감 #서울외환시장 #환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