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18일 "독도 홍보 강화 차원에서 우리의 독도 동영상에 13개 언어의 자막을 오늘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중 외교부 독도 홈페이지(http://dokdo.mofa.go.kr)에 게재된 국·영문 독도 동영상을 13개 언어 자막으로도 볼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동영상 하단의 '설정' 버튼을 누르면 베트남어, 네덜란드어, 말레이시아어 몽골어, 스와힐리어, 우르두어(파키스탄 사용),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번체, 터키어, 타갈로그어(필리핀 사용), 태국어, 폴란드어, 헝가리어 자막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미 외교부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불어, 아랍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힌디어, 독일어 등 12개 언어로 독도 동영상 및 홈페이지를 만든 상태다.
이에 따라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총 25개 언어로 접할 수 있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도 이번 검정 결과 발표에 대응해 청소년 대상 독도 웹툰을 독도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이번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의 기타 역사 문제 관련 기술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분석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