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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18/20160318105930857022.jpg)
[네이버]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웹툰, e-book과 함께 미래 도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6 파리도서전'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파리도서전은 프랑스가 매년 문화 예술 분야의 국제 협력을 위해 전 세계 도서·출판 업계 관계사를 초청해 개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네이버 그라폴리오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6 파리도서전'에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그라폴리오 전시관에서는 퍼엉을 포함해 살구, 애뽈, 꼬닐리오 등 4명의 그라폴리오 대표 작가들의 작품들을 아트 엽서, 샘플 도서 등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또 LCD 브라운관, 태블릿PC 등 비치된 기기를 통해 그라폴리오 서비스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파리도서전에는 2014년부터 그라폴리오에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Love is…)'를 연재해온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이 김애란, 김언수, 은희경 등 당대 최고의 문학 작가들과 함께 파리도서전 공식 초청작가로 선정됐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초청작가로 참가하게 된 퍼엉은 오는 19일에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네이버는 그라폴리오의 파리도서전 진출이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대중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노장수 네이버 그라폴리오 매니저는 "파리도서전 참가를 통해 그라폴리오와 그라폴리오 작가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라폴리오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시작으로 실용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