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개막. 현대차·르노삼성·닛산 등 출동

2016-03-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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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제주) 기자 = 18일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현대차·르노삼성·닛산 등이 참가해 자사의 전기차를 선뵌다.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엑스포에서는 완성차, 배터리, 충전인프라 등 전기차 관련 업체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오전에는 현대차, 르노삼성, 한국닛산, 비긴스, 쎄미시스코 등이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국내 최초로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EV를 공개하고, 르노삼성은 SM3 Z.E., 트위지 등 자사의 전기차를 선뵌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신임 사장은 ‘국내 전기차 판매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개막식 기조연설은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기욤 베르티에 르노삼성 EV총괄이사, 조환익 한국전략 사장 등이 맡았다.

이날 오후에는 ‘EV CEO 써밋’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현대차, 르노삼성, BMW와 BYD, 비긴스,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등 전기차 업체 CEO가 총출동한다.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는 “개막 첫 날부터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이번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가 보다 다각적으로 전기차 산업을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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