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노르웨이 북극대학 교육을 지원하는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북극권 극지 분야 유수대학인 노르웨이 북극대학에서 제공하는 약 3주간의 '북극권 거버넌스와 전망' 교육과정 수료를 지원한다.
미래 극지 정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내달 8일까지 프로그램에 참가할 석·박사과정 재학생 3명을 모집한다. 한국 국적이면서 영어 수강이 가능한 대학원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해수부(www.mof.go.kr)나 한국해양수산개발원(www.kmi.re.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처로 직접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연수 대상자에게 항공료, 교재비,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극지 관련 졸업논문 작성 시 연구비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