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NS홈쇼핑은 17일 판교 사옥에서 설치 택배 서비스 플랫폼 업체인 ‘애니트랙’ 과 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설치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설치 택배 서비스는 가구·가전과 같이 택배로 배송되지 않는 상품에 대해서도 택배와 동일하게 고객에게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배송정보 공유 시스템이다. 앱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설치 택배 기사가 애니트랙으로 앱을 검색, 무료로 다운로드 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송장번호가 없는 가구 · 가전 설치 택배의 배송정보를 배송완료 시점까지 효율적으로 관리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애니트랙’ 앱을 활용한 설치 택배 서비스를 통해 NS홈쇼핑에서 가구 · 가전상품을 주문한 고객은 설치 단계별로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된 정보로 협력사 대금지급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설치 기사도 최적의 배송 루트를 이용할 수 있어서 근로 여건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