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지난 17일 본관 접견실에서 이호인 총장과 박물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박물관 박현수 학예연구관을 비롯한 4명의 학예연구사 및 직원들이 발전기금을 모아 총 2260만원을 기부했다.
박현수 학예연구관은 “본교를 졸업하고 23년 동안 근무하며 학교가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뜨거운 마음이 벅차올랐다"며 "박물관 동료들과 함께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박물관은 1985년 2월 개관한 이래 1만여 점(6,385종)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내외 역사, 문화, 예술, 민속, 고고 및 인류학 분야의 자료를 발굴 전시함으로써 역사와 문화교육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6년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박물관 지원사업에서 전문인력 지원사업 2개 부문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선정되어 4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