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소주 인기 하락세? 하이트진로 '자몽에이슬'만 선전

2016-03-18 00:01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지난해 주류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과일소주가 1년 만에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5년 4분기 과일소주 출고량은 3분기 대비 40% 하락했다.
그나마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하이트진로의 '자몽에이슬'이다. 자몽에이슬은 지난해 4분기 출고량이 3분기 대비 9% 늘며 나홀로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소주에 자몽 본연의 상큼한 맛을 조화롭게 더해 주 소비층인 젊은 여성에게 인기를 얻어 과일소주 인기가 수그러든 와중에도 선전한 것으로 보고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자몽에이슬이 과일소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 비결은 맛"이라며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 1위인 참이슬의 깨끗함에 상큼한 자몽의 맛이 더해져 과일소주만의 풍미를 높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