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킴 카다시안(35)과 카니예 웨스트(38) 부부가 나란히 타임지(誌)가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30인(The 30 most influential people on the Internet)'에 포함됐다.
타임지는 리얼리티 TV스타인 킴 카다시안과 래퍼 남편 카니예 웨스트에 대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세계적 충격파와 뉴스를 이끌어내는 전반적인 능력이 탁월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누드셀카 퀸으로 잘 알려진 글래머 미녀. 타임지는 "카다시안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에 1억2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보여진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누드 셀카 시리즈는 각 사이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그녀의 거대 섹시한 엉덩이를 내세운 모바일 앱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 톱 30인 안에는 '레이트 쇼'의 방송 캐스터 제임스 코든, '해리 포터'의 J.K.롤링,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수 드레이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