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힙합 뮤지션 자이언티가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떠나 새둥지를 튼다.
아메바컬쳐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3년 여의 시간 동안 함께했던 자이언티와 전속계약이 다음 달 9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더 넓은 음악적인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싶다는 자이언티 본인의 의사결정을 존중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게 됐다"며 "비록 같은 곳에서 함께하지는 못 하지만 앞으로도 아메바컬쳐는 새로운 환경, 낯선 분야에서 오로지 본인의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자이언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앞서 연합뉴스는 자이언티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레이블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