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신한은행 시드니지점 개설준비위원장(오른쪽)이 프라센지트 바타차르야 GPTW 인도 CEO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2년 연속 '베스트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GPTW는 총 50개국, 1500개 기업들 중 신뢰경영지수, 기업문화, 임직원 설문 등을 바탕으로 베스트 60을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직원행복도 제고를 위해 120여개의 취미활동부를 비롯해 신한가족 주말농장, 신한가족 문화가 있는 날, 직원 자녀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무 의욕 고취를 위해 정기적으로 행복지수진단과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워킹맘들의 경력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육아휴직 직원을 대상으로 선택적 시간제 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조직 내에서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서장들과 헌신적인 내조로 힘이 되어주는 배우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부서장 배우자 초청 행사를 매년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신한은행이 수익성, 건전성, 고객만족 부문 뿐만 아니라 직원 행복도까지 최고의 은행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직원들이 서로를 신뢰하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